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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후 일본 도쿄 3박 4일 여행/ 하라주쿠, 시부야, 롯폰기, 에노시마, 가마쿠라, 일루미네이션, 시부야 스카이, 긴자, 시부야 요코초/ 도쿄 맛집/ 도쿄 근교 여행 본문
코로나 후 일본 도쿄 3박 4일 여행/ 하라주쿠, 시부야, 롯폰기, 에노시마, 가마쿠라, 일루미네이션, 시부야 스카이, 긴자, 시부야 요코초/ 도쿄 맛집/ 도쿄 근교 여행
해쨔니 2022. 12. 29. 22:38후쿠오카 다녀온지 얼마나 됐다고 또 도쿄를 다녀왔다.
<준비물>
-백신증명서/ visit japan
후쿠오카 포스팅에서 작성했지만은 3차 백신 접종 증명서가 필요했고 직장 특성상 2021년 12월 초에 맞았었다. 그리고 후쿠오카 때는 귀찮아서 비짓재팬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 여행엔 등록을 했다. 비짓재팬 관련 절차는 다른 블로그나 티스토리 참고를 바란다. 귀찮다.
- 교통카드
n년 전 일본은 각 지역 교통카드가 따로 있었고, 나는 오사카를 주로 갔기에 코이카를 사용했었다. 이젠 지역 구분 없이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데 후쿠오카 갈 땐 몰랐어서 현금을 냈지만 이번엔 들고갔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하게 되는데..
- esim
말톡꺼 샀다. 다신 esim 안 쓴다. 디비지게 느리고 설치하기 귀찮다. 그냥 공항 수령 유심 사시길.
- 시부야 스카이 예매
클룩에서 했다. 현장 발권보다 조금 더 싸다는데 그런 건 모르겠고, 현장 예매는 대기 줄 있대서 미리 샀다. 기다리기 싫다. 16:40으로 예매했는데, 겨울엔 16시 추천한다. 노을을 더 오래 볼 수 있다.
- 트래블로그
도쿄는 카드 사용 가능한 곳이 많대서 하나은행 트래블로그를 발급 받았다. 여행 4일 전에 신청했는데 다행히 도착해서 들고갈 수 있었다. 실물카드만 결제가 된다니 다들 미리 신청하길 바란다.
그런데,,! 카드 사용 안 되는 곳 엄청 많았다. 어차피 난 현금도 많아서 상관없었다. 현금:카드=5:5로 환전 해가길 바란다.
- 호텔
아키하바라 워싱턴 호텔. 아키하바라역 바로 앞!! 1분 거리에 있다. 룸컨디션, 사이즈 모두 무난한 일본 비즈니스 호텔이다. 호텔 뒤로 작은 강이 흐르고 있어 리버뷰이지만 안양천만도 못하다. 거의 뭐 도림천 수준. 다음에 일본을 간다면 시부야나 긴자로 잡아야지. 아키하바라에선 할 게 없기 때문이다.
후쿠오카 포스팅과 다르게 왜 갑자기 체계적인 척 하냐면은 (((MBTI 과몰입))) J인 친구랑 다녀왔기 때문이다. 무려 여행 계획도 짰다.
귀찮아 죽는 줄 알았지만 나는 공부나 일을 제외하곤,. 놀 땐 자아가 없는 타입으로,. 친구에게 맞추는 편이다.,
<DAY1>
나리타 공항 - 호텔 - 긴자 쇼핑 - 밥 - 이자카야
비행기 2시간 이상 연착으로 모든 계획이 틀어졌다. 모두들 zipair를 타지 마세요. 친구는 스트레스 받아했지만 나는 상관없었다. 긁적.
사스가 매직핸드. 공항 도착하자마자 지갑을 잃어버린다. 애써 가져온 코이카와 현금 일부가 날아갔다. 태민을 능가하는 매직핸드인 나에겐 늘상 있는 일이기에 딱히 기분이 다운되진 않았다. 그저 스이카를 사서 애플 페이인지 지갑인지에 등록했다.
한국에선 더현대는 고사하고 집 앞 ak몰도 잘 안 가면서 일본을 가면 그렇게 쇼핑센터를 돌아다닌다.
긴자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식스 등등 돌아다녔다. 한국에 있을 땐 필요가 없어 살 생각 해보지도 않은 비비안웨스트우드, 꼼데가르송, 아크네 등을 꼴랑 n만원 싸다고 쇼핑하게 된다. 안 사면 0원인걸 알면서도. 껄껄.
허억 이렇게 가로로 정렬도 가능하다니. 처음 알았다!
Mugi to olive 무기 투 올리브에 가서 라멘을 먹었다. 여타 다른 라멘집들과는 다르게 백합, 닭 등으로 육수를 낸 라멘을 파는 곳이다. 가장 인기 메뉴를 시켰던듯? 올리브유와 후추를 뿌려먹으면 훨씬 맛있다.
음~ 맛없진 않은데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곳..ㅎ
이번에 같이 간 친구는 술을 잘 마시기에 매일 밤 맥주를 퍼마셨다. 아키하바라역 근처엔 늦게까지 여는 술집이 적어서 힘들게 찾은 이자카야다. 저 돼지껍데기 같은 메뉴를 하나에 99엔에 판다고 홍보하는 가게였다. 어차피 난 안주는 별로 안 먹어서 무슨 맛이든 상관없었지만 교촌 허니 껍데기 먹는 맛이었다. 생맥주 몇 잔을 마셨는지.. 기억 안 난다.
<DAY2>
에노시마 - 가마쿠라 - 롯폰기
갑분 2일차로 스킵. 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여행지다.
보통 도쿄 하면 시부야, 하라주쿠, 디즈니랜드 정도를 많이 가는데 그런 도심도 좋지만 난 교토같은 곳을 좋아한다. 특히 같이 간 친구가 일본여행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도심 말고 다른 곳도 데려가고 싶었다. 그래서 선택한 도쿄 근교 여행.
에노시마와 가마쿠라이다.
슬램덩크 건널목인 가마쿠라코코마에 역, 에노덴 열차, 에노시마 신사, 우오미테이, 고마도치거리 정도가 유명하다.
에노시마 섬 => 에노덴 열차를 타고 가마쿠라코코마에 역 => 가마쿠라에 가서 고마도치 거리로 가는 루트를 추천한다.
에노시마는 섬이다. 에노섬. 배를 타고 들어가진 않고 전차를 타고 들어간다.
역이 참 귀엽다. 역 건널목에서 사진 찍으면 엄청 잘 나온다. 넘 셀털이라 올리진 않겠다.
에노시마 신사까지 걸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신사 사진은 귀찮아서 생략..ㅎ 그냥 흔한 신사이고, 신사 앞엔 늘 그렇듯 상점이 즐비해있다. 아사쿠사 신사를 갔다면 굳이 갈 필요 없으므로 둘 중 하나만 가는 것을 추천한다.
해변이 보이는 밥집인 우오미테이와 멸치같은 것이 잔뜩 올라간 시라스동을 파는 토비초 본점이 유명하지만 난 둘 다 안 갔다.. 배가 고프지도 않고.. 굳이.. 해변 앞 밥집.. 한국에도 많고 사실..추워서..ㅎ
그래서 에노덴 타고 가마쿠라 가는 길목에 있는 카페를 가기로 했다.
이게 바로 에노덴 열차!! 너무너무 귀엽다. 바다와 동네 곳곳을 지나는데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기분이었다. 꼭 맨 앞자리에서 구경하길 바란다.
가마쿠라 근처에 있는 카페 무신안.
교토 아라시야마가 생각나는 곳. 전부 현지인만 있었다. 저 자리에 앉으면 에노덴이 지나가는 걸 볼 수 있다! 영상도 찍었는데 업로드 귀찮으니 생략.
팥죽과 한천이 올라간 안미츠가 주력 메뉴인 것 같아 하나씩 시켰었다. 그런데 사장님이 한천 먹어봤냐고 하시길래 안 먹어봤다고 했더니 익숙하지 않은 맛일 거라면서 시식을 시켜 주셨다.. 먹자마자 "으음~! 다른 거 주문할게요 죄송합니다ㅠㅠ" 했다ㅎ 친절하신 사장님.. 그래서 팥죽이랑 떡구이로 바꿨는데, 팥죽이 엄청엄청 맛있었다.
나중에 사장님이 한국인들에게 한천이 입맛에 안 맛는 건 식감과 맛 중 무엇 때문이냐고 물으신 걸 봐서는 아마 많은 한국인들이 안미츠 시켜놓고 남기고 갔나보다.
내부는 이렇게 좌식이다. 따뜻하지만 당연히 온돌은 없다. 한국 최고.
다 먹고 슬램덩크 건널목과 고마도치 거리를 가기로 했었으나 비가 와서 취소. 롯폰기로 향했다. ㅎ
2022 롯폰기 힐즈 일루미네이션.
드디어 내 눈으로 일루미네이션을 보다니! 롯폰기 힐즈 가면 센터 쯤 사람들 줄 서있는 곳 있는데, 그게 왼쪽 사진이다. 도쿄타워가 보인다!! 저걸 보고 루이비통 매장 앞을 가면 된다. 오른쪽 사진.
사진엔 다 안 담기는데 실제로 보면 이것보다 훨씬 이쁘다.
롯폰기 힐즈 외부에 이렇게 크리스마스 마켓도 하고 있고, 까르띠에 트리도 있고 구경할 게 많았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정확히 뭘 하는진 모르겠지만 사람이 바글바글 엄청났다. 소세지 같은 길거리 음식도 쫌쫌따리 팔고, 트리 오너먼트도 팔고..
배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다. 원래는 이마카츠를 가려했는데 대기줄이 길어서 그 맞은편 멘야무사시에 갔다.
와~~진짜 맛있었다!!!! 일본에서 먹은 라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맛이다. 차슈도 엄청 두껍고 촉촉하고 맛있고, 면도 완전 쫀득하고 소스도 맛있고. 몰라 그냥 다 맛있다. 전날 먹은 무기 투 올리브? 기억에도 안 남을 맛이다.
이마카츠를 가지 말고 여기를 꼭 가세요.
곤파치 가려고 했는데 넘 춥고 비도 오고 힘들고.. 뭐 그래서 .. 호텔 와서 캔맥주 먹었다. 아사히 수퍼 드라이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캔맥으로 생맥을 재현하다니.. 이래서 일본 이자카야가 일찍 닫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 저 푸딩도 맛있었다. 그리고 그 뒤 고구마 스틱!!!! 일본 로손 추천템!! 꼬옥 저 고구마 스틱을 쓸어오세요. 저는 없어서 몇 개 못 사옴 ㅜㅜ 한국 고구마 스틱이랑 달라.. 옛날 빕스에서 팔던 고구마스틱 넉김
<DAY3>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 시부야 - 스카이트리 - 이자카야
아키하바라 역에 타코야끼, 크레페 등을 파는데 맛있어보여서 사먹고 출발.. 오사카에서 먹은 타코야끼보다 맛있었음.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를 돌아다니며 또 한국이라면 사지도 않을 것들을 쇼핑합니다. 그리고 산리오샵도 가고 키디랜드도 갔는데 쿠로미는 이쁜 게 없더라고요 실망실망.. ㅠ 공항에서 잃어버린 짱구 지갑을 대신할 쿠로미만 지갑을 원했는데.. 아쉽아쉽
오른쪽 사진은 백종원 침투력 대단해서 찍어봤음. 그리고 우리 동네에도 없는 가마로강정이 하라주쿠 메인거리에 떡하니 있다. 쉬익..
배고파서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 중간에 위치한 쿠마다 KUMADA라는 사케동을 먹으러 갔다. 웨이팅이 꽤 길었다.
나는 비위가 약해 날 것도 못 먹고 웨이팅도 싫어한다. 하지만 도입부에 기술한 바와 같이 여행이나 밥집을 고를 때 자아가 없는 타입으로 친구가 좋으면 나도 좋기에.. 그냥 먹었다.
흰 연어 등 많은 메뉴가 있었지만 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익혀 나오는 훈제 연어를 택했다. 웰던으로 구워주셨으면 좋았겠지만.. 쩝.. 콜라가 맛있더라~!
그리고 오차즈케도 해준다. 녹차에 밥 말은 맛일 줄 알았는데 사골국 맛이었다. 전 날 먹은 맥주 해장했다.
밥먹고 시부야로 넘어갔다. 스크램블 스퀘어 사람 바글바글 하더라. 신호등 앞에서 스쳐가는 사람들을 배경으로 사진 하나 찍었는데 잘 나왔지만 셀털이라 업로드 안 한다. 어떻게 보면 특별할 거 없는 번화가인데 해외라는 이유 하나로 이런 거리마저 특별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또 쇼핑을 하다가 킷사텐에 갔는데 케이크가 귀여웠다.
16:40에 시부야 스카이를 예약했다. 16시로 하면 좀 더 노을을 즐길 수 있으니 16시 추천.
전망대 도착하자마자 감탄했다. 2n년 살며 본 야경 중 탑 오브 탑이었다. 후지산도 보이고 수많은 건물들 사이로 바쁘게 움직이는 차와 사람들.. "와 멋있다.. 와.. 예쁘다.. 와 최고야.." 이 말을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다. 추워서 비명 나오지만 견딜 가치가 있다.. 너무너무 만족했다. 헵파이브, 여수, 남산타워 전망대 보고도 별 감흥 없었는데 최고였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줄 서서 사진 찍는데 여기서 찍지 말고 전망대 다 보고나면 한층 아래로 내려가서 찍어라. 조형물도 번쩍번쩍 설치해놔서 킹짱 이쁘고 사진 잘 나온다.
몬자야끼!!!!!!!!!!!!!!!!!!!!!!!!!!!!!!!!!!!!!!!!!!!!!!!!!!!!!!!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건물에 moheji라는 체인점이 있지만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건물 밖으로 나갔다. 몬자야끼 파는 곳은 전부 웨이팅이 있었지만 운좋게 Tsukishimamonja Okoge 츠키시마 오코게 라는 곳에 들어갔다. 2층으로 되어있는데 전부 일본인이었다. 현지 맛집인가? 구글 평점 4.7점이던데.
베스트 메뉴인 명란 떡에 치즈 추가를 했다.
와 진 짜 맛 있 음. 오꼬노미야끼 생각했는데 그런 밀가루 덩어리 맛이 아니었다. 맥주 안주로 최고된다 여러분. 하.. 앞으로 일본 갈 때마다 몬자야키 꼭 먹고 올 것임.
시부야 요코초를 가서 맥주를 또 마셔댔다. 딱히 별 거 없었는데 그래도 이왕 갔으니까 ㅎ 근데 가격대가 꽤 있던듯..? 사실 돈 계산 하는 타입 아니라서 걍 먹었다.
그리고 호텔 근처 가서 새벽 5시까지 맥주 마셨다. .ㅎ 다음날 아침 비행기였는데 숙취때매 뛰어내리고 싶었다. 껄껄. 인천 공항 도착하자마자 갈아만든 배 마심 b
또 이렇게 갑자기 포스팅 마무리..
그 뭐 즐건 여행 되십셔.. 아 일본 또 가고싶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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